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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0건 조회 11,055회 작성일 19-02-15 13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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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코 경유 노선에 대한 불만

오늘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입국해서
공항에서 출발하는 장유와 창원 ceco 를 경유하는 차량 시간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
매표소에서 9시 10분차량이 컨벤션 센터를 경유하는 노선이 맞는지 물어보니
직원분께서도 맞다고 하셨고 홈페이지에 분명 경유지로 되어있으니
마산창원방향의 다른 시간대가 있었지만 40분을 넘게 기다린 후 시간에 맞춰 탑승했습니다.
그런데 창원병원에서 세코를 경유하지 않고 창원시외버스터미널로 곧바로 가더군요?
급하게 기사님께 이 버스가 세코를 안가냐고 물어보니
돌아오는 말은 세코를 가는 건 맞지만 왜 미리 말을 하지 않았냐고 하는 겁니다.

세코에서 내린다고 말을 해야 그 쪽으로 간다고
미리 말을 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는 것처럼 말하고
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창원터미널에서 내리라고 하면 그만인가요..?

그다음 종착지로 가는 다른 승객들도 있고 시간에 맞춰 정해진 대로 노선을 가야하니 이해는 하지만
세코로 가기 위해서 그 시간대의 버스를 일부러 기다려서 탔는데
기다린 제 시간은 뭐가 되는 겁니까
세코에서 내렸으면 추가적으로 교통비도 들지 않았을 부분인데
그것도 정말 화가 나네요.

세코를 경유하는 노선을 따로 만들어 놓고는 왜 그대로 운영하지 않는지 정말 의문입니다.
남산터미널에서 정차 후 창원병원 전에서는 기사분이 창원병원 있냐고 묻더니
왜 그렇다면 세코에서 내리는 사람은 있냐고 물어보지 않았던 것인지 정말 황당하네요.
이런 식으로 운영을 한다면 노선표가 왜있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.

만약 그렇게 계속 운영하고 있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
매표소에서 왜 미리 내릴 곳을 말해야된다는 안내도 없었을 뿐더러
차량에서 검표하시는 직원분은 표만 확인하고 창원에서 어디에 내릴지는 전혀 물어보지도 않는데 당연히 경유지라고 되있으니 경유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?

하루에 두대 밖에 없는 버스 노선을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매표소나 탑승 시 안내를 미리 하거나 또는 노선표에 추가글 부탁드립니다.

개선 부탁드립니다.